열두명의 카이사르작가 가이우스 수에토니우스 트란퀼루스출판 다른세상발매 2009.09.03 제가 읽어본 책 중 현대인이 사료를 바탕으로 쓴 역사서가 아닌, 당대 로마인의 기록인 1차 사료로서의 책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갈리아전기/내전기'에 이어 이 책이 두 번째입니다. 로마의 역사는 항상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로마 황제의 사생활이 책을 읽으면서 '고대 로마시대에도 파파라치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서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사생활, 그것도 로마 황제의 사생활에 대해 세세하게 쓰여 있습니다. 더구나 폭로된 사생활이 대부분 퇴폐적이고 문란한 스캔들에 가까운 내용이니 흥미롭기까지 합니다.주요 내용 소개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 제정의 기틀을 세운 그는 니코메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