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작가 장 자크 루소출판 산수야발매 2003.05.20 이 책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재수학원에서 법과 사회 선생님의 잡담을 통해서 였다. 교육학 전공이었던 그 선생님은 이 책을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은 5살이 되기 전까지 체벌해야 한다. 5살 이전에 체벌할 경우 나중에 이를 기억하지 못해 앙심을 품지는 않지만 무의식 속에 두려움이 각인되어 부모의 말에 순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말이 꽤나 인상깊었나보다. 줄곧 읽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우연히 분리수거 하는 중에 버려진 이 책을 발견해 집어 들고 읽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읽고 나서보니 내가 책을 읽게 된 동기였던 선생님의 말은 이 책에서 보이지 않았다)고전의 어려움과 가치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책 정말 재미없다. 고전이 괜히 고..